김태균 1안타 1득점… 롯데 먼저 2승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3일 03시 00분


일본 프로야구 롯데 김태균이 저팬시리즈(7전 4선승제)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김태균은 2일 지바 마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3차전에서 4타석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태균은 2회 첫 타석에서 오른쪽 안타를 때렸다. 1-1로 맞선 4회 무사 2루에서는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고 후속 희생번트로 2루에 진루한 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기요타 이쿠히로의 싹쓸이 3타점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김태균은 9회 수비에서 교체됐다. 롯데는 선발 와타나베 슌스케가 5안타 1실점으로 완투한 데 힘입어 7-1로 이기고 2승 1패로 앞서갔다. 4차전은 3일 오후 6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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