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롯데 김태균이 저팬시리즈(7전 4선승제)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김태균은 2일 지바 마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3차전에서 4타석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태균은 2회 첫 타석에서 오른쪽 안타를 때렸다. 1-1로 맞선 4회 무사 2루에서는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고 후속 희생번트로 2루에 진루한 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기요타 이쿠히로의 싹쓸이 3타점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김태균은 9회 수비에서 교체됐다. 롯데는 선발 와타나베 슌스케가 5안타 1실점으로 완투한 데 힘입어 7-1로 이기고 2승 1패로 앞서갔다. 4차전은 3일 오후 6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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