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는 2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10.86점을 얻어 크리스티 커(10.64점·미국)를 제쳤다. 지난달 31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신지애는 8월 16일 3위로 두 계단 내려선 이후 약 2개월 반 만에 1위를 탈환했다.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신지애와 공동 4위를 차지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미야자토 아이(일본)를 4위로 끌어내리고 3위에 올랐다. 우승자 최나연(23·SK텔레콤)은 5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올 시즌 19개 대회에서 15번이나 톱10에 든 김송희(22·하이트)는 한 번의 우승 없이도 8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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