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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나기골’ 홍명보호, 요르단에 4-0 금사냥 시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11-10 23:19
2010년 11월 10일 23시 19분
입력
2010-11-10 22:45
2010년 11월 10일 2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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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2골·김보경 조영철 릴레이 골
구자철. 사진 |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제 모습을 되찾았다.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10일 중국 광저우 웨슈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구자철(제주·2골), 김보경(오이타), 조영철(니가타)의 릴레이 골로 요르단에 4-0 대승을 거뒀다.
1차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홍명보호는 공격이 살아나는 등 정상궤도에 올라섰다. 소속팀 사정으로 대표팀에 늦게 합류한 와일드카드 박주영(AS모나코)은 후반 교체로 출전해 감각적인 힐 패스로 조영철의 추가골을 도우며 이름값을 했다.
한국은 13일 오후 5시 팔레스타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1승1패가 된 한국은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최소한 조 2위로 16강에 합류한다.
광저우(중국) |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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