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단신]日신문 “김병현, 곧 라쿠텐 입단테스트”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13일 03시 00분


김병현(31)의 일본프로야구 진출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닛칸스포츠는 12일 인터넷판에서 “김병현이 조만간 일본으로 건너와 라쿠텐의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김병현의 입단 테스트는 호시노 센이치 신임 감독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에 입단해 수준급 마무리로 활약했던 김병현은 지난 2년간 거의 실전 등판을 하지 않았으나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 언더핸드 강속구 투수라는 점과 풍부한 메이저리그 경력 등이 라쿠텐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이 신문은 “구위만 되찾는다면 야쿠르트의 임창용처럼 마무리 투수를 맡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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