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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빙속월드컵 500m 이틀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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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5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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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21·한국체대)가 2010~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500m에서 이틀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5일 중국 창춘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에서 38초22만에 골인해 전날에 이어 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0m를 10초35초 만에 주파한 이상화는 2위 중국의 징위보다 0.06초 늦었지만 후반 강력한 뒷심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했다. 징위의 최종 기록은 38초27이다.

함께 출전한 이규혁(32·서울시청)은 500m 디비전A에서 35초32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고, 이강석(25·의정부시청)은 35초34로 4위에 랭크됐다.

이규혁은 1000m 디비전A에서도 1분10초13에 그쳐 3위에 머물렀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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