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일본 J리그 1위 나고야 그램퍼스와 격돌한다. 서울은 7일 오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 페탈링자야의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회 조추첨식에서 나고야를 비롯해 항저우 그린타운(중국),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F조에 속했다.
2011 AFC 챔스리그 조편성(K리그 클럽이 속한 조)
▲E조= 제주(한국) 감바 오사카(일본) 톈진 테다(중국) 멜버른 빅토리(호주)
▲F조=서울(한국) 나고야 그램퍼스(일본) 항저우 그린타운(중국) 플레이오프 승리팀
▲G조=전북(한국) 세레소 오사카(일본) 산둥 루넝(중국) 아레마 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
▲H조=수원 삼성(한국) 일왕배 우승팀(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시드니FC(호주)
아디·김은중·에닝요·유병수 MVP 후보에
2010 K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 최종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시즌 MVP 후보 4명을 공개했다. 서울의 우승 주역 아디를 비롯해 김은중(제주), 에닝요(전북), 유병수(인천)가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왕 후보는 홍정호(제주), 조재철(성남), 윤빛가람(경남), 지동원(전남) 등 4명으로 압축됐다. MVP와 신인왕은 기자단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20일 오후 3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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