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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버디만 6개…이정민 상큼한 출발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0-12-18 07:58
2010년 12월 18일 07시 58분
입력
2010-12-18 07:00
2010년 12월 18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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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1R
17일 중국 푸젠성 샤먼의 오리엔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2011시즌 개막전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18번홀에서 이정민이 티샷을 하고 있다.
이정민(18·삼화저축은행)이 2011시즌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상큼하게 출발했다.
이정민은 17일 중국 푸젠성 샤먼의 오리엔트 컨트리클럽(파72·6503야드)에서 열리 KLPGA 투어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정민은 “퍼트가 잘 됐다. 올해 왼쪽 목과 어깨 부상으로 힘들었지만, 시즌을 마친 뒤 잘 쉬고 나니 많이 좋아졌다. 매년 1승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 대회에서 첫 단추를 잘 꿰고 싶다”고 했다.
김보경(24·던롭스릭슨)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단독 2위에 올랐고, 김하늘(22·BC카드)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20·하이마트)은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도 5개를 기록하면서 2오버파 74타로 공동 27위에 그쳤다.
사진제공|KLPGA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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