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원(F1) 개최에 힘입어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낸 국내 카레이싱 최고 드라이버로 일본 선수 밤바 다쿠(시케인)가 선정됐다.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0 한국모터스포츠 대상(주최 지피코리아)에서 밤바는 외국인 선수 최초로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CJ티빙닷컴 슈퍼레이스 최고 배기량(6000cc) 부문인 헬로TV 클래스에 5번 출전해 우승 3회, 준우승 2회를 한 밤바는 골든 헬멧을 부상으로 받았다.
CJ티빙닷컴 슈퍼레이스 슈퍼2000 클래스에서 3년 연속 우승한 이재우(GM대우)가 실버 헬멧,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배기량 3800cc) 1위에 오른 장순호(EXR팀106)가 브론즈 헬멧을 수상했다.
‘한류 스타’ 류시원(EXR팀106)은 감독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3년 연속 인기상을 차지한 류시원은 “팀 창단 2년 만에 감독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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