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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조광래 “손흥민 플레이 맘에 쏙 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12-23 08:46
2010년 12월 23일 08시 46분
입력
2010-12-23 07:00
2010년 12월 23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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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최종엔트리 발탁 시사
“공간활용 능력 뛰어나…조커로 활용”
연습경기 3번의 득점찬스로 ‘눈도장’
“나이는 어리지만 매우 뛰어난 선수다”
구자철·지동원 등 동료들 칭찬릴레이
손흥민 선수. 스포츠동아DB
축구대표팀 조광래 감독이 손흥민(18·함부르크)의 아시안컵 최종엔트리 발탁을 시사했다.
조 감독은 22일 제주도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자체 연습경기를 마친 뒤 “오늘 플레이를 봐서는 충분히 아시안컵에서 기용해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칭스태프 미팅을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플레이를 했다. 골대 앞에서 여유가 돋보였고, 패스 연결은 안 됐지만 공간을 활용하려는 의지와 능력도 좋아보였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이날 측면 윙어를 맡았다.
전반전에는 비주전 팀에서 오른쪽 측면을 담당했고, 후반전에는 조끼를 입고 주전 팀으로 자리를 옮겨 같은 자리에서 뛰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며 수비수 3명을 따돌리는 개인기를 자랑했다.
손흥민에겐 3차례 결정적인 득점 찬스가 있었다.
전반에는 골대 앞에서 날린 슛이 수비수의 헤딩에 걸렸다. 후반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 슛한 볼이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이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수비수를 따돌리고 안으로 접고 들어오며 왼발 슛을 시도했다.
아쉽게도 볼은 골키퍼 정면이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어린 나이의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괜찮은 몸놀림을 보였다. 분데스리가에서 왜 주전으로 활약하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그와 함께 후반전을 소화한 주전 팀 선수들도 칭찬 릴레이에 동참했다.
구자철은 “같이 경기를 하면서 깜짝 놀랐다. 나이는 어리지만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갖춘 선수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칭찬했다. 지동원도 “매우 좋은 선수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추켜세웠다.
손흥민은 “처음 경기를 해봐서 잘 모르겠다. 그냥 어리둥절했다. 힘들어서 죽을 뻔했다”며 대표팀에서 경기를 치러본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는 전반 30분 후반 35분으로 줄여서 실시됐다. 시차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고, 긴장해서인지 손흥민에게는 체력소모가 심한 듯 했다.
조 감독은 손흥민을 아시안컵에서 조커로 활용할 계획을 공개했다.
조 감독은 “해외파들이 합류하면 (손흥민이) 주전으로는 뛰기 힘들다. 그러나 후반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해외파들과 함께 뛰면 재능이 좀 더 발휘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귀포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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