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KDB생명이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신세계를 대파했다. KDB생명은 23일 구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한채진(18득점 7리바운드), 신정자(12득점 10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앞세워 신세계를 81-50으로 제압했다. 31점 차는 올 시즌 최다 점수 차 기록(종전 20점 차). 신세계는 가드 김지윤과 주득점원 김정은 등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해 최다 점수 차로 패배하는 수모를 안았다. 경기 전까지 4위였던 KDB생명은 이날 승리로 신세계와 공동 3위(7승 8패)에 올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