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꼴찌 KEPCO45 2승 7패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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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2위로

새해 첫날 선두 대한항공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긴 LIG손해보험이 3일 최하위 KEPCO45를 제물로 2위로 올라섰다.

LIG손해보험은 이날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KEPCO45와의 프로배구 남자부 경기에서 밀란 페피치(22점), 김요한(15점), 이경수(13점)의 삼각 편대를 앞세워 3-0(35-33, 25-19, 25-21)으로 이겼다. LIG는 6승 3패로 현대캐피탈과 승률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점수 득실에서 앞서 2위가 됐다.

LIG손해보험은 승부의 분수령이 된 1세트 33-33에서 김요한의 백어택에 이어 페피치가 밀로스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승기를 잡았다. KEPCO45는 2승 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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