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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라드’ 기성용은 ‘지친 기생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1-07 14:28
2011년 1월 7일 14시 28분
입력
2011-01-07 13:30
2011년 1월 7일 1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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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선수.
[사진 출처 - 기성용 트위터]
축구선수 기성용(22)이 7일 자신의 트위터(@kirrard16)에 "울적한 마음에 두리형의 간때문이야를 보며 오늘 하루를 즐겁게 마친다"라며 장난스러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기성용은 눈을 가운데로 모으고 차두리에게 혀를 내밀고 있다. '간때문이야'는 함께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하고 있는 차두리 선수가 최근 찍은 CF에서 부른 노래 제목이다.
이에 기성용의 팬들은 "배아프게 웃었네요"라며 귀엽다는 반응이다.
평소에도 기성용은 활발하게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다. 6일에는 '지친 기생충과 미터형' 라며 차두리 선수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폭설로 시합 취소가 잦았던 지난 12월에는 본인이 요리한 음식 사진을 올리고 한동안 프로필을 '주부 기성용'으로 해놓았다.
기성용은 2011 카타르 아시안컵의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11일 바레인 전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뉴스콘텐츠팀
기사 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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