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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지성앓이’ 퍼디낸드 “박지성 좀 내버려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1-11 14:23
2011년 1월 11일 14시 23분
입력
2011-01-11 13:31
2011년 1월 11일 1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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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낸드 트위터 캡처.
‘지성앓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오 퍼디낸드(33)가 박지성의 부상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아시안컵 1차전 경기를 시청한 퍼디낸드는 11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적었다.
퍼디낸드는 “박지성이 바레인 전에서 등에 엄청난 킥을 맞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를 내버려둬라”며 “아시안컵을 마친 후에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진심어린 걱정을 했다.
이는 경기 내내 바레인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시달리며 집중 견제를 받은 박지성이 전반 22분 공중볼을 다투다 허리를 가격당한 것을 보고 직접 글을 남긴 것.
앞서 퍼디낸드는 지난 5일 트위터에 “박지성이 보고 싶다. 그는 맨유 스쿼드에서 중요한 선수다”라고 언급한데 이어 8일에도 “(박지성이) 잘해내길 바란다. 하루 빨리 맨유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며 박지성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바레인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15분 카타르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뉴스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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