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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런다운] 새용병 오넬리의 ‘벨트 SOS’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1-25 08:26
2011년 1월 25일 08시 26분
입력
2011-01-25 07:00
2011년 1월 2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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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허리에 꼭 맞는 벨트, 어디 없나요? 어디 없어요?”
바다 건너 하와이에서 대전 한화 구단 사무실로 ‘긴급 구조 요청’이 날아왔다. 발신인은 한화의 새 용병 오넬리 페레즈(28·사진). 올시즌 한화에서 소방수의 중책을 맡게 될 오넬리는 188cm에 108kg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는 외국인 투수다.
오넬리는 벌써부터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친화력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선천적으로 손가락 여섯 개를 갖고 태어난 점도 오히려 화제를 모으는 데 도움이 됐다.
하지만 문제는 예기치 못했던 데서 발생했다. 예상보다(?) 훨씬 컸던 허리 사이즈다.
오넬리는 에이스 류현진을 ‘류뚱’이라고 놀렸다가 도리어 ‘오뚱’이라는 별명을 얻고 말았을 정도로 배 둘레가 넉넉한 편. 모자와 유니폼까지는 제대로 맞췄는데, 배가 약간 나온 탓에 맞는 벨트를 찾지 못한 것이다.
선수들의 다양한 체형을 고려해 여러 길이의 벨트를 준비했던 한화 운영팀도 난감하기 이를 데 없는 상황.
결국 한화는 25일 하와이로 출국하는 지인을 통해 오넬리를 위한 벨트를 전달하기로 했다. 긴급 공수된 벨트를 매고 훈련하게 된 오넬리. 앞으로도 류현진의 놀림을 피해 가기는 어려울 듯하다.사진제공 | 한화 이글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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