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우리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 인대를 다쳐 재활 치료 중인 김요한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포함된 2월 4라운드경기까지는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5라운드가 열리는 3월 팀에 합류해 플레이오프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4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수를 던지려면 김요한이 컨디션을 회복하도록 최대한 배려해야 한다는게 코칭스태프와 구단의 판단이다.
김요한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LIG손보는 무리하게 선두 싸움에 진을 빼기보다 하위팀을 상대로 승수를 쌓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LIG는 대한항공(13승4패)과 현대캐피탈(12승5패)에 이어 10승7패로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