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제주도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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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31일 15시 43분


박지성. 사진 |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박지성. 사진 |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박지성이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의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세계7대자연경관 범국민추진위원회는 31일 대한축구협회에서 박지성에게 위원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축구협회의 조중연 회장을 비롯한 이회택 부회장단, 범국민추진위원회의 양원찬 사무총장과 고두심 홍보대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박지성은 “비록 국가대표는 은퇴하지만 대한민국을 위해 위원회의 홍보대사로서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영국 등 유럽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위촉식 자리에서 바로 제주 지지투표를 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와 세계 축구팬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조중연 회장을 비롯한 1세대 축구스타인 이회택 협회 부회장 등 많은 축구인들도 투표에 참가했다.

한편 지난해 5월11일에는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 축구 감독 마라도나와 축구팀 전원이 2010 남아공월드컵대회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서 ‘아르헨티나 이구아수에 투표해달라’는 현수막을 들고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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