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한국 남녀 선수 전원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겨울유니버시아드 사상 첫 스노보드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상겸(전북스키협회)은 9일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평행회전에서 21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부에서도 지난해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본선에 올랐던 신다혜(연세대)가 23위로 본선행이 좌절됐다. 남녀부 우승은 세계랭킹 1위인 베냐민 카를과 겨울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마리온 크라이너(이상 오스트리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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