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스포츠
[캠프 롤러코스터] 루키 신정익, 오키나와 생존은 ‘참다랑어’ 덕?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2-19 08:05
2011년 2월 19일 08시 05분
입력
2011-02-19 07:00
2011년 2월 19일 07시 00분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어이, 참다랑어!”
18일 SK의 오키나와 구시카와 캠프. 선배들은 이 신인을 보기만 하면 ‘신정익(24)’이라는 이름 대신 이렇게 불렀다.
한민대를 졸업하고 SK의 8차 지명을 받은 그의 계약금은 3000만원. 완전 무명에 가깝지만 SK 오키나와 캠프 합류를 허락받은 신인 4인 중 한명이다. 여기까지 살아남았다는 자체가 성실함과 체력을 입증한다.
그러나 SK 선배들 사이에서는 신정익이 귀국조로 떨어지지 않고, 생존한 이유를 다랑어에서 찾고 있다.
사연은 SK 고지캠프에서 있었던 환영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지 관계자는 2010년 캠프 때 참다랑어를 선물했는데 우승했다며 또 한번 참다랑어를 전달했는데 신정익이 이 큰 생선을 드는 역할을 맡은 것이다.
이전까지 거의 존재감 없던 신정익이 이때 김성근 감독의 눈에 들어왔고, 오키나와 캠프에 “다랑어 든 애는 데려가라”고 했다는 믿거나말거나 소문으로 번진 것이다.
또 하나 신정익이 오키나와까지 올 수 있었던 이설로 ‘미용사 우대론’이 있다. 신정익은 학생 때부터 인터넷으로 머리 깎는 공부를 독학했다.
이 솜씨를 발휘해 외국에서 미용실 가기가 내키지 않는 선배들의 헤어스타일을 손봐준 모양이다. 선배들의 구박 아닌 구박 속에서도 언제나 웃는 낯인 신정익에게 이제 야구로 유명해지는 일만 남았다.구시카와(일본 오키나와현)|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지금 뜨는 뉴스
“이혼한 전처-아들 사망보험금, 전남편-장인-장모 공동 수령”
[사설]바이든 때 이미 ‘민감국가’ 지정… 그걸 두 달이나 몰랐던 정부
與 “연금특위 먼저” 野 “모수개혁부터” 국민연금 개혁 또 줄다리기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