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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캠프 롤러코스터] 이대호 “홍성흔 형 5번 맞아?…못친다 못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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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3 18:57
2011년 2월 23일 18시 57분
입력
2011-02-23 07:00
2011년 2월 23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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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격태격 ‘홍대포’ 사실은 찰떡궁합
롯데 이대호. 스포츠동아DB
롯데 선수단이 훈련하고 있는 22일 가모이케 구장 1루쪽 덕아웃. 홍성흔이 이승재를 불러세운 뒤 “자, 이거 갖고 열심히 해”라며 방망이를 한 자루 건네주자 옆에 있던 이대호가 끼어들었다.
“꼭 형은 카메라 있고, 기자만 있으면 그러더라.” 미디어를 의식한 ‘생색내기’가 아니냐는 것. 나름대로 경희대 6년 후배인 이승재를 챙겨주려 했던 홍성흔은 또다른 방망이로 이대호의 헬멧 쓴 머리를 툭툭 치며 응징(?)했다.
그렇다고 가만히 당할 이대호가 아니었다.
“구타 장면 사진 좀 찍어주세요”라고 취재진의 도움을 구하다가 “내가 올 시즌 못하면 성흔이 형한테 너무 맞아서 못한 거라고 얘기 할 거에요”라고 되레 협박했다.
잠시 후 이어진 타격 연습시간. 이대호는 배팅케이지 뒤에서 홍성흔의 타격 모습을 지켜보다 “5번 맞아? 정말 못 친다, 못 쳐”라며 대놓고 선배를 구박(?)했다. 5번 타자를 맡는 홍성흔이 스프링캠프 때면 유독 방망이 컨디션이 안 좋은 것에 대해 면박을 준 셈.
홍성흔이 “내가 봐도 영 아니다”며 자책하는 표정을 짓자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지 이대호는 갑자기 꼬리를 내렸다 “그래도 형은 매년 개막 전날이 되면 타격 컨디션이 100%가 되잖아.”
항상 티격태격, 장난을 치면서도 누구보다 가까운 두 사람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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