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스포츠
“수원 우승전력 아냐” “서울 잘해야 6강PO”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3-05 07:39
2011년 3월 5일 07시 39분
입력
2011-03-05 07:00
2011년 3월 5일 07시 00분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황보관-윤성효 양팀 사령탑 신경전도 불꽃
황보관 FC서울 감독(左)과 윤성효 수원삼성 감독(友).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수원은 맨체스터 시티처럼 우승 못할 것 같다. 2위 했으면 좋겠다.”(서울 황보관 감독)
“서울은 우승 후 다음시즌에 잘한 적 없다. 이번에는 잘해야 6강이다.”(수원 윤성효 감독)
2011시즌 개막전에서 충돌하는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감독들이 입씨름을 펼쳤다. 서울 황보관 감독과 수원 윤성효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상대를 도발했다.
황 감독이 선제공격을 했다. 황 감독은 “수원이 최고의 국내 선수를 보유했지만 너무 많이 바꿔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같은 팀 색깔이다. (맨체스터 시티처럼) 결국 우승 못하는 팀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수원이 2위만 했으면 좋겠다”고 자극성 코멘트를 날렸다.
그러자 수원 윤 감독도 맞받아쳤다. 윤 감독은 “서울을 굳이 외국팀과 비교하고 싶진 않다. 그러나 서울을 보면 우승한 다음 해에 좋은 모습을 별로 보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 잘해야 6강에 진출할 것 같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두 감독은 개막전에서 화끈한 공격축구로 맞불을 놓겠다고 다짐했다. 황보 감독은 “내가 공격수 출신이라서 그런지 공격 지향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개막전에서 1∼2골을 허용하더라도 많은 골을 넣고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 스코어는 3-2가 적당하다”고 밝혔다.
이에 윤 감독은 “원정팀인 우리가 아무래도 부담이 없다. 스트라이커들이 부상 중이라서 어려운 점은 있지만 수비축구는 하지 않겠다. 1-0으로 이긴다”고 당당하게 맞섰다.
서울은 지난 시즌부터 홈경기 18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이는 수원이 1999년 세운 기록과 타이다. 서울이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라이벌전에서 승리하면 신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이에 대해 윤 감독은 “아무래도 서울이 기록을 경신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며 라이벌전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지금 뜨는 뉴스
우크라, 북한군 ‘자살공격’에 전략 요충지서 수세 몰려
기초연금으로 모은 500만원 기부하고 떠난 독거 노인
日이시바 총리, ‘상품권 스캔들’ 사과·해명에도…정권 위기 커져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