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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타이거 우즈, 670억 저택 수영장-골프장까지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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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9 15:04
2011년 3월 9일 15시 04분
입력
2011-03-09 14:35
2011년 3월 9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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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우즈. 사진출처|데일리메일
'골프 황제' 타이거우즈가 670억 원에 달하는 환상적인 대저택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외신 데일리메일은 8일 타이거 우즈가 미국 플로리다주 동부 해변에 위치한 주피터(Jupiter) 섬의 집으로 이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이 저택이 670억원 (6000만 달러)에 달한다며, 4개의 홀을 가진 골프장과 달리기 트랙,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집 주위에 대서양이 펼처진 이 저택은 엄청난 전망을 자랑한다. 이 집의 지하실은 거대한 와인창고로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혹은 자신의 아이들이 좋아할 영화관이나 게임 공간을 만들 수도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는 이사를 앞두고 자신의 웹사이트에 "정말 흥분된다. 새 집은 정말 경의롭다"라고 흥분된 심경을 밝혔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불륜 사실이 발각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불륜 여성에게 선정적인 문자를 보내고 불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미인대회까지 열며 '골프의 황제'에서 '밤의 황제'로 전락한 것.
타이거 우즈는 결국 2010년 8월 부인 노르데그린와 이혼, 6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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