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가 일본 정부의 전력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올시즌 연장전 규정을 바꿨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와 스포츠닛폰은 22일 인터넷판에서 4월 12일 개막할 퍼시픽리그에서는 연장전에 돌입하더라도 경기 시작 후 3시간30분이 지났다면 새 이닝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센트럴리그가 올해 연장전 없이 정규 이닝(9이닝)만 치르기로 한 것과 달리 퍼시픽리그는 연장전을 벌이되 경기 시간에 제한을 둔 것이다.
넥센, 황두성·김민성 1군 호출
넥센은 22일 투수 정회찬과 내야수 지석훈을 2군으로 내리고, 강진에 있던 투수 황두성과 내야수 김민성을 1군으로 올렸다. 황두성은 가벼운 허리통증, 김민성은 오른쪽 엄지손가락 부상 때문에 2군에서 몸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