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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LG 1위, 14년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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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1-04-11 07:24
2011년 4월 11일 07시 24분
입력
2011-04-11 07:00
2011년 4월 1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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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잡고 4연승…5016일 만에 선두
박용택 연이틀 홈런쇼 “쌍둥이 만세”
박용택. 스포츠동아DB
거포 도약을 선언하며, 겨우내 스윙폭을 조절하고 체중을 늘리는 등 변화를 꾀했던 박용택이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다.
그는 10일 대전 한화전에서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9일 경기까지 합치면 2경기에서 11타수 6안타 2홈런 5타점. 4연승의 LG는 페넌트레이스 5경기 이상 시점으로 볼 때, 1997년 7월16일 잠실 한화전 이후 처음 선두에 올랐다. 날짜로는 5016일 만이다.
대전 | 박화용 기자 (트위터 @seven7sola) inph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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