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그린재킷 입을까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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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41·SK텔레콤·사진)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마스터스의 그린재킷을 입을 수 있을까.

9일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 내셔널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 타이거 우즈(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한 최경주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치며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제이슨 데이(호주), 찰 슈워젤(남아공)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4타 차로 역전 우승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전날까지 공동 7위였던 양용은(39)은 1타를 잃고 공동 14위(4언더파 212타)가 됐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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