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3일 열린 대회 H조 조별리그 5차전 시드니 FC(호주)와의 홈경기에서 하태균과 마토, 염기훈의 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2승 3무(승점 9점)로 이날 상하이 선화(중국)에 2-0으로 이긴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승점 9점)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차(가시마 +5, 수원 +6)에서 앞서며 조 1위에 올랐다. 수원은 최종 6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3년 연속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북도 중국 산둥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G조 조별리그 5차전 산둥 루넝(중국)과의 방문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이동국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4승 1패(승점 12점)를 기록한 전북은 세레소 오사카(일본·3승 2패·승점 9점)를 앞서 조 1위를 유지했다. 전북은 마지막 6차전에서 지고 세레소가 남은 한 경기에서 이기더라도 최소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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