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5일(한국시간) 세계선수권대회 상금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7개 세부종목의 총상금은 733만6000달러로 2년 전 베를린 대회와 같은 규모다. 종목별로 8명의 결선 진출자에게 모두 상금이 주어지는 가운데 1위 6만 달러, 2위 3만 달러, 3위 2만 달러로 책정됐고 4위에서 8위까지는 4000 달러부터 1만5000 달러까지 차등 분배받는다. 단체전인 계주에서는 1위팀 8만 달러, 2위팀 4만 달러, 3위팀 2만 달러가 지급된다.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마라톤 단체전(번외경기)에도 상금이 걸려있다. 우승팀에는 2만 달러, 2위팀과 3위팀에는 각각 1만5000 달러와 1만2000 달러를 책정했다. 또 각 종목 세계신기록 수립자는 보너스 1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