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이 여성은 지난달 경찰에 자신의 차량을 잃어버렸다고 도난 신고를 한 뒤 차를 찾았으나 철회 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차량이 여전히 도난 차량으로 분류돼 있던 탓에 워드와 동승하려던 여성이 모두 차량 절도범으로 오인된 셈.
사실 확인 뒤 워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었다. 경찰은 자신들의 업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받아넘겼다.
김도헌 기자 (트위터 @kimdohoney)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