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야구단 대표이사에 이태일 씨 선임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9일 14시 12분


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은 신임 대표이사에 야구전문기자 출신인 이태일(45) 씨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표는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야구전문지와 중앙일간지 체육부의 기자, 야구전문기자, 포털 사이트 스포츠 실장 등 20년 이상을 스포츠 관련 분야에 종사해 온 인물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발전실행위원회,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스포츠산업진흥포럼 등에도 참여해 야구를 포함한 스포츠계에 넓은 네트워크를 갖춘 점과 IT서비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이 주요 선임 배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프로야구 제9구단인 엔씨소프트 야구단은 야구단 전담 대표 체제를 마련하게 됐으며 오는 6월부터는 신임 이 대표가 KBO 이사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좋은 분들과 야구를 통한 꿈과 전통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됐다"며"창원시민과 엔씨소프트의 모든 가족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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