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시즌 첫 메이저 여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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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2일 07시 00분


오늘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 티샷
김하늘·김혜윤·심현화 등 우승도전

2011시즌 KLPGA투어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태영배 제2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3천만원)가 12일부터 나흘간 경북 경주에 위치한 블루원 보문 컨트리클럽(파72·6427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은 지난해까지 3라운드로 치러졌지만 메이저대회라는 위상에 걸맞게 이번 대회부터는 4라운드로 진행된다.

출전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직전 대회인 현대건설 서울경제여자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한 김하늘(23·비씨카드·사진)은 여세를 몰아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인 김혜윤(22·비씨카드)과 ‘롯데마트 여자오픈’ 우승자인 심현화(22·요진건설)도 김하늘과 함께 시즌 2승 고지 선점을 위한 경쟁을 펼친다.

이들 외에도 강자들이 즐비하다. 디펜딩 챔피언 양수진(20·넵스)은 “반드시 타이틀 방어를 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고, 지난해 KLPGA 상금왕 이보미(23·하이마트)도 시즌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원성열 기자 (트위터 @serenowon)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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