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의 일부 집행위원들이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11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카메룬의 이사 하야투, 코트디부아르의 자크 아누마 FIFA 집행위원이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투표 때 카타르를 지지하는 조건으로 각각 150만 달러를 받은 혐의가 있다고 AP통신은 밝혔다.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명백한 증거가 있다면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 오늘 주주총회서 새 사장 선임
인천 유나이티드는 1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새 사장을 선임한다. 8년 동안 인천을 이끌어왔던 안종복 전 사장이 사임하면서 공석이 된 사장 후보로는 조건도 인천시 축구협회장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