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5일 사직 KIA전 2-3으로 뒤집힌 8회말 1사 후 곧바로 동점솔로홈런포(8호)를 쏘아 올렸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중요한 한 방이었다.
이후 롯데는 연장 10회초 KIA 김주형의 땅볼타점으로 3-4가 됐지만 10회말 다시 4-4를 만들더니 2사 1·2루에서 조성환이 끝내기안타를 터트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목동에서는 LG 주키치가 넥센을 상대로 9이닝 9탈삼진 무실점 1안타 완봉승을 거뒀다. 8회 1사까지는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펼쳤다.
김도헌 기자 (트위터 @kimdohoney)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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