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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절친’ 에브라 “박지성 체력의 원천은 한국 음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2 02:44
2015년 5월 22일 02시 44분
입력
2011-05-18 12:15
2011년 5월 18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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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절친'으로 유명한 파트리스 에브라(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의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의 원천으로 한국 음식을 꼽았다.
에브라는 17일(현지시간) 맨유TV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믿기 힘들 정도로 뛰어다닌다"며 "아마도 강한 체력의 비결은 한국 음식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성의 집에 들러 한국 음식을 맛보기도 했다는 에브라는 "끊임없이 달리는 박지성을 보고 있노라면 웃음이 나올 정도로 대단하다"며 '산소 탱크'라는 별명을 낳은 박지성의 막강 체력에 혀를 내둘렀다.
에브라는 "경기를 마치고 이따금 박지성에게 '관중은 네가 수비수인 줄 안다'는 농담을 건넨다"며 수비수인 자신의 몫까지 해내는 박지성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브라는 29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와 맞붙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박지성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맨유 팬들은 이미 우리의 우승을 확신한다. 그들은 메시가 지칠 줄 모르고 달리는 박지성에게 꽁꽁 묶일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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