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시대, 스포츠콘텐츠 상생” 제46회 스포츠산업포럼 성료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종편 출범에 따른 스포츠 콘텐츠 가치 증대 방안'을 주제로 한 '제46회 스포츠산업포럼 2011'에서 참석 내외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김창호 (사)한국스포츠산업협회 1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46회 스포츠산업포럼 2011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창호 (사)한국스포츠산업협회 포럼위원장, 조수연 육영재단이사장, 민국홍 스포티즌 대표, 김종 한양대 교수, 한남희 조이포스 대표, 임병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홍보보좌관, 박기철 (주)스포츠투아이 전무, 정철의 (주)FMG 부회장,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오정석 (주)싸카 대표, 이홍석 한양대 교수, 원영신 연세대 교수, 이관식 한국스포츠산업협회장, 배재성 KBS 위원, 손장환 jTBC국장, 윤석민 서울대 교수, 금현창 네이버 스포츠서비스 팀장, 김창율 스포츠코리아 대표(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산업협회(회장 이관식)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종편 출범에 따른 스포츠 콘텐츠 가치 증대 방안’을 주제로 ‘제 46회 스포츠산업포럼 2011’(스포츠동아 후원)을 개최했다.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우리나라 방송시장의 특성과 종합편성채널 정책방향’으로 주제 발표를 했고, 이어 기존 지상파채널과 새롭게 방송에 참여하는 종합편성채널, 그리고 인터넷 포털의 시각에서 바라본 정책방향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KBS 배재성 위원이 ‘블루 오션에 주목하라’, jTBC 손장환 부국장이 ‘종편 입장에서 본 국내 스포츠 콘텐츠 개발’, 네이버 금현창 팀장이 ‘종편 시대, 뉴미디어와 스포츠 콘텐츠에 미치는 영향과 가치 증대 방안’을 발표했다.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 한양대 김종 교수는 “시장 환경이 다소 열악하지만, 뉴미디어와 크로스미디어를 활용해 선택과 집중을 하면, 종편에서도 충분히 스포츠콘텐츠가 중요한 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교육을 통해 주부와 아동 등 새로운 시청자들을 발굴하는 것도 하나의 과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영희 기자 (트위터 @setupman11) setupman@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