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한화의 시즌 첫 3연승을 이끈 주인공이 절대 에이스 류현진이라는 사실은 무척 자연스러워 보인다.
류현진은 20일 군산 KIA전에서 8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각각 1개씩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완벽한 투구로 팀의 5-0 승리를 뒷받침했다.
5회까지 노히트노런 행진을 이어가다 6회 첫 타자 이종범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내준 게 유일한 아쉬움. 하지만 에이스의 건재와 부활의 희망을 동시에 확인한 한화에게는 기분 좋은 승리였다.
군산|이경호 기자 (트위터 @rushlkh)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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