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9연속G 히트…신시내티전 2타점

이제 완연한 오름세다. 클리블랜드 추신수(29)가 멀티히트로 9연속경기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홈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인터리그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출장해 5타석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13일 탬파베이전부터 9경기에서 전부 안타를 생산하며 타율을 0.250까지 끌어올렸다. 1회부터 추신수는 상대 선발 에디슨 볼케스의 151km 강속구를 받아쳐 중견수 옆을 꿰뚫는 2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7번째 2루타로 출루한 뒤 득점까지 성공했다. 2회 무사 1·3루에서는 우전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이어 3회 볼넷을 얻은 뒤 7회 1사 1·3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더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12-4로 대승을 거뒀고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29승15패·0.651)을 기록 중이다.

김영준 기자 (트위터@matsri21) gatzb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