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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빅마우스] LG 이병규 “한국시리즈 하나? 많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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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5 07:44
2011년 5월 25일 07시 44분
입력
2011-05-25 07:00
2011년 5월 2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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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병규.
○한국시리즈 하나? 많다, 많아.
(LG 이병규. 잠실구장 덕아웃에 취재진이 많이 모인 것을 보고 놀라며)
○쟨 괜찮을 거예요. 영화 ‘스파르타쿠스’에 나오는 ‘노예 2’니까요.
(한화 한상훈. 구단 관계자가 박노민에게 공에 맞은 부위가 아프지 않냐고 묻자 유독 튼튼한 박노민의 체력을 빗대)
○‘검토’라는 게 여러 가지 의미를 포함하고 있잖아.
(한화 한대화 감독. 용병 교체에 대한 질문에 ‘검토 중’이라고 하면서 의미심장하게)
○친척들이 많아졌네.
(SK 김성근 감독. 최근 한대화 감독이 ‘야왕’, 양준혁이 ‘양신’으로 불리는데 자신의 별명은 ‘야신’이 아니냐며)
○너 나하고 아버지-아들 관계 끝났다.
(롯데 양승호 감독. 1군에 등록한 이승화가 훈련을 마치고 덕아웃으로 돌아오자. 감독이 특정 선수를 편애한다는 소리가 들려서는 안 된다며)
○로페즈야 힘드니? 많이 힘들어?
(KIA 이종범. 로페즈가 수비 훈련을 마치고 힘든 표정으로 덕아웃에 들어서자 정확한 우리 말로)
○그러시더라고. 아따 감독님, 타이거즈는 여름에 잘한당께.
(KIA 조범현 감독. 광주 사우나에서 만난 홈팬이 KIA는 전통적으로 날이 뜨거워야 잘한다고 격려해줬다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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