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를 통해 ‘KBO 총재 선출과 공모제 도입’에 대해 물은 결과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디 @dreamazores는 “만약 KBL처럼 공모한다면 KBO 총재 선출의 파급력은 10배 이상이 될 것”이라며 “당연히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dewhwang 역시 ‘투명성’ 측면에서 공모제 도입에 찬성했고, @SC_Kwon은 “공모제를 통한다면 구단주들의 부담도 덜어지고, 여러 비난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반면 부정적 목소리 또한 만만치 않았다. @dkrdml70은 “왠지 공모제를 도입한다고 해도, 이미 뽑을 사람은 정해져 있고, 나머지는 들러리가 되는 형식적 제도에 그칠 것 같다”며 우려의 시선을 내비쳤다. @ckjgoe는 “공모로 뽑는다고 해서 비리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어떤 사람을 어떻게 뽑느냐보다 그 사람이 진정 총재로서 자격을 갖추고,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