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결승전에서 광주제일고를 6-1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충암고는
1990, 2009년 황금사자기대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충암고의 이번 대회 우승은 흠 잡을 곳이 없는
‘무결점’ 우승이었다. 2회전에서 부산-경남야구의 최강자 경남고를 제압했고, 8강에서는 인천을 대표하는 제물포고를 콜드게임으로 물리쳤다.
4강에서도 경기지역 1위팀 야탑고를 2-1로 꺾었다.
또 결승에서는 호남야구의 상징이자 지난해 우승팀이었던 광주제일고를 제압했다.
각 지역의 최강팀을 차례로 무너뜨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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