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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혼다, 아직 이적 제안 전혀 없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2 03:52
2015년 5월 22일 03시 52분
입력
2011-06-10 11:52
2011년 6월 10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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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일본 언론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 이적 소식이 전해진 혼다 케이스케(24·CSKA 모스크바)가 사실은 아직까지 어떤 팀에서도 이적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아넥스가 10일 보도했다.
스포니치아넥스는 혼다의 대리인 케이스 푸르후스 씨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다른 클럽에서 이적 제안은 전혀 없다. 소문일 뿐이다"라고 밝혔다며 이 같이 전했다.
푸르후스 씨는 "유럽 최고 무대에서 저력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중요한 (이적 결정의) 조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니치아넥스는 혼다 역시 자신의 이적 조건으로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와 함께 현재 혼다 영입에 관심을 보인 팀은 리버풀, AC밀란 등 여러 곳이 있으며 최근 파리 생제르망도 거론되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 9일 산케이스포츠가 혼다를 영입할 것으로 보도한 맨체스터 시티도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AC밀란, 맨체스터 시티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이 결정됐으며 파리 생제르망의 경우 유럽 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들 팀에선 아직 혼다를 영입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이어 혼다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까지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결정된 CSKA 모스크바에 잔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산케이스포츠는 9일 맨체스터 시티가 혼다의 이적을 위해 CSKA 모스크바에 1500만 유로(약 240억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남원상 기자 surre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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