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한화 한대화 감독 “살살 좀 던져라. 옛날 볼 나오더라.”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6월 23일 07시 00분


○살살 좀 던져라. 옛날 볼 나오더라. (한화 한대화 감독. 경기 전 인사차 들른 삼성 마무리 오승환에게 완전히 전성기의 구위를 회복한 것 같다고 칭찬하면서)

○절약형 투수죠. (한화 정민철 투수코치. 3년 전 훈련복을 입고 나온 투수 윤규진을 가리키며. 윤규진은 대구 원정을 오면서 올해 지급된 훈련복을 미처 챙겨오지 못했다)

○‘수비 얕보지 말라’고 써주세요. (삼성 최형우. 21일 경기 6회 한화 장성호, 최진행의 안타성 타구를 거푸 잡아낸 만큼 이제 ‘수비가 약점’이라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다며)

○저희야 뭐…. 좋죠.(LG 박종훈 감독. 부상 선수가 많아 우천취소가 반갑다며)

○역시 중간계투의 운명인가 봐요.(넥센 이보근. 우천취소로 시즌 첫 선발등판이 무산되자)

○내 예상이 맞았네.(KIA 조범현 감독. 23일 SK 선발이 김광현이라는 통보를 듣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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