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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佛언론, ‘모나코, 릴에 박주영 못준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6-30 12:51
2011년 6월 30일 12시 51분
입력
2011-06-30 11:54
2011년 6월 30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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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모나코가 박주영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릴 OSC의 제안을 일단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라디오 'RMC'는 모나코와 릴이 이적료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RMC'는 릴이 제시한 박주영의 이적료가 모나코가 요구하고 있는 800만 유로(약 124억 원)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당초 릴이 모나코 측에 800만 유로를 제시할 것이라는 보도와는 차이가 있다.
다만 'RMC' 역시 릴과 모나코의 이적료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하면서도 "릴과 박주영은 이미 이적에 합의를 한 상태"라고 전했다. 사실상 박주영의 릴 이적 여부는 모나코가 릴이 제시한 이적료를 수락하느냐에 달렸다는 뜻이다.
'RMC'의 보도에 앞서 몇몇의 프랑스 언론은 최근 박주영이 릴 측과 미리 가진 개인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았으며 모나코의 이적료 수락만 남았기에 이적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를 했었다.
한편, 모나코는 현재 프리시즌에 돌입 했지만, 12일 결혼식을 올린 박주영은 여전히 휴식을 취하며 이적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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