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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8동계올림픽 유치경쟁서 평창이 선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6-30 15:01
2011년 6월 30일 15시 01분
입력
2011-06-30 14:52
2011년 6월 30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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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투표를 일주일 앞두고 강원도 평창의 유치 성공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림픽 전문 인터넷 매체인 '게임즈비즈닷컴(www.gamesbids.com)'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평창이 유치지수 66.17을 기록해 독일 뮌헨(65.83)과 프랑스 안시(54.86)를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지수와 비교하면 평창은 0.12포인트 떨어지고 뮌헨은 0.84포인트 올라 두 경쟁 도시의 격차는 줄었다.
안시는 지난달보다 지수가 1.01포인트 뛰어올랐으나 여전히 평창이나 뮌헨을 위협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이트는 "경쟁이 박빙으로 흐르고 있다"며 뮌헨은 경주에서 이길 가속도를 낼 수 있는 반면 평창은 기본적인 여건이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각 후보도시는 더 많은 득표를 위해 더반에서 온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며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이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임즈비즈닷컴은 후보 도시들의 유치 계획서와 IOC 위원들의 투표 성향 등에 대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유치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그런 점을 들어 리우데자네이루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정확하게 예상하는 등 과거 5차례의 올림픽 유치 도시를 맞혔다고 홍보하고 있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위원들의 무기명 전자투표로 결정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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