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내내 좋고 나쁘고를 반복했다. 특히 올해는 부상이 많아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많았다. 타격 밸런스가 다시 좋아졌다. 장마가 끝나면 정근우 타임이 올 것 같은 느낌이다. 근우는 빠른 스윙과 적극성이 최대 강점이다. 정근우가 잘칠 때는 초구 2구에 강하다. 약간 빠지는 볼도 안타를 만들 수 있는 컨택트능력을 갖고 있다.
○타자는 자신의 스윙을 믿어야 한다
근우가 부진할 때는 굉장히 소극적인 타자가 된다. 투수가 자신의 공을 믿어야 하듯이 타자도 자신의 스윙을 믿어야 한다. 망설임이 있어서는 안타를 치기 어렵다. 정근우는 4년연속 3할을 친 타자다. 자신을 충분히 믿어도 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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