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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광종호 “U-20월드컵 16강 쏜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7-15 07:00
2011년 7월 15일 07시 00분
입력
2011-07-15 07:00
2011년 7월 1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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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 등 엔트리 21명 확정…본격 출항
한국 U-20 대표팀 이광종 감독(맨 앞 가운데)을 비롯한 선수들이 14일 파주NFC에서 진행된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FIFA U-20 월드컵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임진환 기자 (트위터@binyfafa) photolim@donga.com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도전할 이광종호가 본격적인 출항을 선언했다.
U-20 대표팀 이광종 감독은 14일 파주NFC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첫 번째 목표인 16강 진출에 성공한 뒤 노력만큼의 결실을 기대 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대회 A조에 편성된 한국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말리와 1차전, 7월3일 프랑스와 2차전, 6일 콜롬비아와 3차전까지 조별리그를 치러 토너먼트 라운드(16강) 진입을 노리고 있다.
U-20 대표팀은 4일부터 열흘 간 손발을 맞추며 전력을 끌어올렸고, 17일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고지대 적응훈련을 마친 뒤 24일 격전지 콜롬비아에 입성할 계획이다.
이 감독은 “팀 전체의 응집력이 강해졌다. 완벽한 전력은 갖추지 못했으나 조직력은 어느 누구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표팀은 대회 예선이 열릴 콜롬비아 보고타가 해발 2600m 고지대라는 점을 감안해 파주NFC에 체력, 전술 훈련 외에 산소방 시설을 갖춰 고지대 적응훈련을 해왔다. 전훈지를 덴버로 잡은 것 역시 1600m 고지대이기 때문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대회 최종 엔트리 21명을 확정했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지동원(선덜랜드) 남태희(발랑시엔) 손흥민(함부르크) 석현준(흐로닝언) 등 일부 해외파가 소속 팀의 차출 거부로 엔트리에 오르지 못했지만 이용재(낭트), 이종호(전남) 등 좋은 기량을 갖춘 멤버들이 많다. K리그 소속은 총 8명이다.
남장현 기자 (트위터 @yoshike3)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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