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11∼2012시즌 빛낼 10대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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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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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리처리포트’ 전망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손흥민(19·함부르크·사진)이 2011∼2012시즌을 빛낼 세계 10대 유망주에 뽑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인터넷 매체인 블리처리포트는 22일 2011∼2012시즌을 빛낼 세계 축구 유망주 10명을 발표했는데 아시아 선수 중에는 손흥민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블리처리포트는 손흥민에 대해 “차범근의 후계자로 올 시즌 매우 눈여겨볼 선수 중 한 명이다”라며 “지난 시즌 1군에 데뷔해 순조로운 시즌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미하엘 오에닝 함부르크 감독도 프리시즌 8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손흥민에 대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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