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5회에 터진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KIA에 5-1로 승리했다.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 선두가 된 삼성은 KIA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7승 6패로 앞섰다. 반면 전반기를 1위로 마감했던 KIA는 후반기 2경기 만에 2위로 밀렸다.
삼성은 1-1 동점이던 5회 초 1사 만루에서 김상수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은 뒤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박한이가 우측 펜스를 맞고 떨어지는 싹쓸이 2루타를 쳐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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