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용병 가빈(25·캐나다·사진)이 3년 연속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화재는 28일 가빈과 3시즌 연속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가빈은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래 여자부 인삼공사의 몬타뇨 마델레이네(28·콜롬비아)와 함께 세 시즌을 연속으로 한 팀에서 뛰는 첫 외국인 선수가 됐다.
계약 조건은 연봉 최고 상한선인 28만 달러이며, 연봉 이외에 가족항공권, 체재비, 숙소 제공 등을 옵션에 포함시켰다.
계약을 확정지은 후 가빈은 “2011∼2012 시즌에도 3시즌 연속 챔피언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빈은 9월 중순 팀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