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동호인들이 얘기하는 바이크웨어의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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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29일 11시 36분


‘체인지 바이크웨어 컬럼비아’ 단체라이딩 진행


평년보다 이른 시기에 시작한 장마에 국지성 호우까지… 많은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요즘이다. 한여름의 무더위에 습기까지 한껏 머금은 날씨 탓에 작은 움직임에도 온몸은 어느새 땀범벅이 되고 만다. 때문에 활발해야 할 여름 아웃도어 활동도 어딘지 모르게 부진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장마, 더위가 함께 한반도에 머물던 7월 2일 아침, ‘컬럼비아’가 함께하는 ‘체인지 바이크웨어 컬럼비아’를 체험하게 된 ‘검단우리MTB’ 동호회 회원 22명은 동검도와 강화도 해안 일대 90Km를 달리는 단체 라이딩 행사를 진행하였다. 당일 흐린 날씨에도 컬럼비아에서 제공한 화려한 색상의 MTB전문 바이크웨어를 착용한 회원들의 표정은 밝기만 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대체적으로 제품의 품질에 만족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주로 로드주행을 즐기는 MTB 특성상, 주행 중 자동차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행사 당일에도 자전거를 탄 참가자 옆을 위협적으로 지나가는 화물차가 제법 보였다. 이런 이유로 전문 의류는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줄 수 있는 화려한 색상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안전을 위한 화려함이 부담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시킨 컬럼비아의 제품은 노란색상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회원들이 만족을 표시했다. 한 회원의 즉석 제안에 따라 컬럼비아 의류를 입는 ‘노란데이’를 만들기도 하였다.

회원들은 디자인 외에도 통풍과 땀 배출 기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는 대다수의 회원들이 가장 만족감을 표시한 부분이기도 했다. 고온다습한 날씨에서 4시간이 넘는 라이딩은 많은 땀이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아웃도어 활동이지만, 컬럼비아 의류를 통해 쾌적한 라이딩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전문 의류와 다르게 팬츠 패드 부분이 땀에 의해 미끌어지는 현상이 없는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회원은 휴식을 위해 그늘 아래에서 “물 먹는 시간보다 땀 마르는 시간이 더 짧다”고 너스레 떨기도 하였다.


키가 아담한 한 여성회원은 패드의 뛰어난 충격흡수 능력으로 장거리 라이딩을 실시한 이후에도 엉덩이가 아프지 않다고 만족을 드러내는 한편, “팬츠 사이즈에 따른 기장의 차이가 크지 않아 팬츠 하단이 쭈글해지는 현상과 져지 지퍼가 짧아 탈의에 어려움이 있는 부분이 있다.”고 개선 부분을 지적하기도 하였다.

‘체인지 바이크웨어 컬럼비아’에 선정된 ‘검단우리MTB’ 동호회 회원들은 지난 한 달간 컬럼비아의 최신 자전거 의류를 착용하며 제품의 디자인, 기능성, 활용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동호회뿐만 아니라 평소 라이딩과 일상 생활에서 의류를 착용하고 소비자로서 느끼는 점들을 동아닷컴 해피바이커 (http://bike.donga.com) 공식게시판에 공유하고 있다.

동아닷컴 이학현 golram85@donga.com 


▲동영상=자전거 동호인들이 얘기하는 바이크웨어의 조건은?
영상 = 차무상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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