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승엽(35)의 연속안타 행진이 ‘3’에서 멈췄다. 이승엽은 29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원정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2삼진 포함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20일 지바 롯데전부터 3경기째 이어진 연속경기 안타 행진도 끝났다.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0.234에서 0.228로 떨어졌다. 그러나 오릭스는 중심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한 덕분에 6-1로 이겼다.
넥센 오윤 타격시 ‘두둑’ 소리…오른쪽 무릎 부상
넥센 오윤이 29일 광주 KIA전 5-8로 뒤진 8회초 1사2루에서 중견수 플라이를 치는 순간,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고통을 호소하며 타석에 주저앉은 오윤은 팀 관계자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가 한국병원으로 후송됐다. 넥센관계자는 “타격순간 무릎에서 ‘두둑’소리가 났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LG, 손연재 송중기 사인볼 홈페이지서 경매
LG가 29일부터 손연재와 송중기 사인볼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경매에 부친다. 둘은 LG의 홈개막전(4월5일)에서 시구, 시타자로 나섰다. LG는 지난주 김태희를 시작으로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던 10인의 기념 사인볼을 경매에 내놓아 그 수익금을 어린이 환우와 중고교 야구선수 후원금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