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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BO 19대 총재 구본능] 구본무 LG그룹 회장 동생…중학교때 야구선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8-03 07:00
2011년 8월 3일 07시 00분
입력
2011-08-03 07:00
2011년 8월 3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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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스포츠동아DB
■ 구본능은 누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제19대 총재로 추대된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은 경남 진양 태생으로 야구 명문 경남고와 고려대를 졸업했고, 경남중 재학 중에는 야구선수로 활동한 적도 있다.
구본무 LG 그룹 회장의 동생이자 구본준 LG 트윈스 구단주(LG 전자 부회장)의 형으로 현재 LG 트윈스 고문을 맡고 있다. 평소 형편이 어려운 야구인들을 남몰래 돕고 야구계와 직접 소통해온데다 성격 또한 소탈한 것으로 알려져 야구인들 사이에서 신망을 얻었다.
이같은 인연을 바탕으로 2005년에는 ‘사진으로 본 한국야구 100년’이라는 책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자신이 소장한 12만 장의 사진 중 역사적 가치를 지닌 800여 점의 흑백사진을 엮어 한국야구사의 집대성을 시도했다.
정재우 기자(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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